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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성한
영화 <어제 일은 모두 괜찮아>를 연출한 감독 이성한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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강한진
아직까지 글쓰기는 나의 답답한 속을 게워내는 손가락이다. 손가락으로 목젖을 누르면 미련스럽게 삼켜 쌓아 속에서 썩은 것이 쓰리게 명치를 치받아 오르지만, 조금씩 가벼워지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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