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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치
건축가 남편과 양평 문호리에 집을 지었습니다. 책 이야기도 나눕니다. 출판 편집자로 일했고 여섯 살 아이를 키우고 있습니다. <마당 있는 집에서 잘 살고 있습니다>를 썼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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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진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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