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연나비
보이지 않지만 언제나 뭔가 쓰고 있습니다. 그렇게 태어난 운명인가 봐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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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지음
싫은 것들을 사랑하려고 글을 씁니다. jeeummj@gmail.com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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낭만적인 로마의 휴일이 아닌 오래되고 때론 불편한 로마의 평일을 사는 사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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