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피읖
겉바속촉한 인간이 되고 싶은 사람. 끄적임과 소근거림이 주는 위안이 좋아 그런 글을 쓰고, 그런 말을 하려 노력하는 사람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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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랑
‘기억이 머무는 공간들’을 기록합니다. 바랑은 배낭의 옛말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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