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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한 지금을 살아내려 노력하는 직장인입니다. 쓰고 찍고 찍히는 모든 것을 좋아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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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저 머리 속에서 넘쳐나는 생각들을 빨아들인 다음에 이 대야에 쏟아붓기만 하면 되는 거라며, 조촐한 시작. 그러나 이젠 성대한 만찬과 둘러앉을 사람들을 기다리는 나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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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른 여섯살의 남자. 자그마한 개인카페를 운영하고 있습니다. 살아가면서 보고 겪은것들을 생각하며 씁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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