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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렌디퍼
이혼하자고 했더니, 죽어버린 남편을 용서하기 위해 쓰기 시작했습니다. 그리고 이제 암환자가 되었어요. 읽기와 쓰기로 치유하고 회복 중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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쓰며들다
스며들면 쓰여진다. 쓰면 스며든다. 오늘도 나는 쓰며든다. 글을 쓰면서 세상에 스며들고, 스며드는것을 글로 써내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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