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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영
<너도 봤으면 좋겠어> , 달은 시원하고 바람은 침묵한다. 시원한 바람으로 나의 마음속의 모든 소란이 잠잠해진 지금. 이미, 추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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양만월
응 그래 맞아. 헛소리 할 곳이 마땅치 않았어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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