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연두초록
잡지, 단행본, 뉴스를 다루는 회사들을 거친 문장중독가이자 때로는 더 상처받고 때로는 더 감동받는 공감능력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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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소운
카피라이터, 기자로 일했고 지금은 책 읽고 글쓰는 일을 한다.진성무염(眞性無染: 참된 성품은 물들지 않는다)이 좌우명이며 확장과 울림이 있는 글을 오래오래 쓰고 싶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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