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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신호
귀족들이 청동거울로 세상과 자신을 보았다면, 서민들은 맑은 물로 자신과 세상을 비춰 보았을 겁니다. 제 이야기가 맑은 물이길 소망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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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덕준
시의 치유력을 줄곧 믿습니다. http://instagram.com/seodeokjun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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