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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숙이딸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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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숙이딸
웃기는 사람이고 싶다. 그러나 내가 하면 안 웃긴 가 보다. 웃길 상이 아니라 설까. 그래서 글을 쓴다. 내가 얼마나 웃기는 사람인지 만천하에 알려지는 그날까지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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