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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각형 책방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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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각형 책방
10여 년을 매일매일 글로 하루를 마감했던 전직 글쓰기 노동자. 대학 졸업과 동시에 들쳐보지 않던 철학 전공책을 다시 집어들게 한 건 육아로 놓아버린 내 정신줄을 잡고 싶어서였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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