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늦은오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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늦은오후
한국을 떠난 지  11년, 캐나다 작은 마을에서 살고 있습니다. 노을이 물들 무렵 늦은 오후의 고즈넉함이 마음을 물들입니다. 혼자만의 시간 브런치를 찾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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